누구나 한번쯤은 노래방에 가본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도 언제든 노래방을 가게되는 상황이 많이 생길거구요..
언제까지 노래방! 하면 걱정부터 하고 가서 떠밀리듯 한곡 부르면서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일껀가요?
한가지 무기는 있어야 자신있는 모습도 어필할 수 있고 직장내에서나 이성앞에서 매력을 발산할 수있지 않을까요?
그런 점에서 오늘 누구든 부를 수 있는 난이도 낮은 발라드에서 부터 분위기를 띄울 수 있는 노래까지 추천! 해드릴게요
1. 난이도 낮은 발라드
발라드! 하면 분위기 쳐진다고 눈총받을 수 있지만 만약 본인의 목소리에 어울리게 "잘"부른다면 어떨까요?
어설프게 분위기 띄우는 노래 한곡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갖고있는 비장의 무기들을 공개할게요
1) 나에게 그대만이(다함께차차차ost)
이 노래는 유해준이라는 가수의 곡입니다. 익숙치 않으시겠지만 한번쯤 검색해보셔서 꼭 들어보세요.
아주 높은 음역대가 아니면서도 충분히 감성적이고 뇌리에 남을 만큼 후렴구도 좋습니다.
다만 이노래를 부를때는 무조건 멋을 최대한 빼고 툭툭 던지듯 부르시는걸 추천드려요~
2) 삭제
이승기의 삭제입니다. 삭제는 생각보다 음역대가 낮고 유명한 곡이라 떼창을 유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노래는 여러곡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기로 삼을 곡을 완벽하게 외우고 구사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는 곡이라고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 여러번 반복청취하면서 힘을 주고 빼는 부분을 꼭 익히기를 추천드려요~
3) 추적이는 여름비가 되어
장범준의 추적이는 여름비가 되어 역시 높지않으면서도 장범준 특유의 곡 센스가 들어간 좋은 곡이지요.
무작정 장범준을 따라하기 보다는 본인의 음색을 갖고 충분히 멋스럽게 부르실 수 있을 겁니다.
4) 고칠게(다섯남자와 아기천사 ost)
이곡은 진원이라는 가수의 곡인데요. 나에게 그대만이 보다는 높은 음역대이지만 이 역시 충분히 어렵지않게 소화하실 수 있을 겁니다.
ost로 불린 노래인 만큼 가사도 좋으니 가사를 음미하면서 부르면 최고!!
2. 연습을 통해 노래방에서 무기로 삼을 수 있는 노래
앞서 소개드린 노래들 보다는 다소 음역대가 높지만 음이탈 없이 소화할 수 있다면 주변에서 "노래좀 한다"는 평을 들을 수 있는 노래들로 엄선해봤습니다.
1) 사랑이 늦어서 미안해
김조한이 부른 사랑이 늦어서 미안해는 R&B 대부의 노래인 만큼 기교가 많지만 일반인이 부를때는 그 기교를 무리하게 따라하기 보다는 단조로운 음색이라도 정확한 음을 짚어가면서 부르면 충분히 감성적인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곡입니다.
"더기다라면 올꺼지 이젠 내가 아플차롈테니깐" 이부분만 넘길 수있다면 노래방에서 도전!!!
2) 나였으면(황태자의 첫사랑ost)
나윤권의 나였으면 입니다. 초반부에서 힘을 빼고 말하듯 부르다보면 힘을 줘야하는 후렴구에서 그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을 겁니다. 그래야 더 노래의 맛도 사는 법이구요. 이곡 역시 가사가 아주 좋습니다.
2절 후렴구에서 이어지는 "묻고싶죠. 그댄잘지내는가요. 함께하는 그사람이 그대에게 잘해주나요" 이부분에서 호흡을 잘 넘기고 음이탈이 없을 수 있다면 추천!!
3) 오래된노래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입니다. 가사가 아주...예술이지요. 오래전에 헤어진 연인과 추억에 남는 노래가 있다면 이노래를 듣거나 부르실때 많이 기억이 나실 꺼예요. 그런 감성으로 부를수만 있다면 너무너무 추천하는 노래입니다.
유튜브 검색해보시면 스탠딩 에그 보컬분이 콘서트에서 2절 이후 후렴구에서 무반주로 부르는 영상이 있는데...그거 보시면..바로 입덕하실수도~~
3. 분위기 띄울 수 있는 노래(흔한 추천 제외)
1) 아름다운 밤
울랄라 세션의 아름다운 밤입니다. 처음 감성적인 도입이후 폭발적인 반주에 따라 몸을 맡길 수 있는 안무만 미리 생각해 놓으신다면 핵인싸 등극 가능한 1번추천 곡입니다.
특히 "엄마에게 늦는다고", "배터리없다고" 이런 부분에서 목을 살짝 긁어줄 수 있다면 금상첨화
꼭 들어보시고 무기 장착하세요
2) 안동역에서
진성님의 안동역에서입니다. 물론 트로트라서 아시는 분도 많을 꺼고 뻔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젊은 층에서도 인기가 많은 좋은 곡이지요.
도입에 "바람에~" 이부분에서 목을 탁 틔우고 분위기를 확! 잡아보세요. 다들 호응이 엄청날꺼예요~
중간중간 엇박자가 있어서 미리 연습안하면 당황할 수 있으니 아는 노래라고 쉽게 생각하지 말고 연습!하세요
3) 둥지
남진님의 둥지입니다. 안동역에서와 마찬가지로 뻔한 트로트지만 땡벌이나 어머나 수준의 뻔한 선곡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남진님의 특유의 그루브와 바이브레이션을 장착하신다면 그구역의 트로트 가수가 되실 수 있을꺼예요.
이 곡 역시 노래와 어울리는 센스있는 발놀림이나 손동작이 있다면 더할나위 없습니다.
전 물론 노래부르는 걸 아주 좋아하고 대학 축제나 각종 장기자랑에서 노래부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성격이지만 여러분들도 무기! 만 갖고계시다면 어디서든 자신감 넘치는 센스쟁이가 되실 수 있을 꺼예요!! 화이팅!!